제목 :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읽을 말씀 : 여호수아 3장1절-17절
외울 말씀 : 여호수아 3장 13절 온 땅의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9월 입니다. 2021년의 상반기가 완전히 끝나고 이제 올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얼마나 했을까요?
여러분 수학 공부는 많이 하셨나요?
중학교 1학년은 어디까지 했나요? 2학년 과정 시작했나요?
중학교 2학년은요? 중학교 3학년은? 고1은? 고2은? 고3은?
지금까지 선생님은 무엇을 했는 지 모르겠네요.
올해 책을 좀 읽긴 했는데, 신앙서적은 1권도 잘 못읽은 것 같네요. 말씀도 별로 안읽었구요. 올해는 전도를 이루기는 커녕 한명에게도 예수님을 제대로 전한 적이 없네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서 이러는 것이 아닌데, 참 아쉽네요.
오늘 본문을 보니 여호수아가 나옵니다. 그는 모세가 하나님을 만날 때 그 옆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누구보다 기대했던 사람 입니다.
그랬기에 하나님께서 모세 다음으로 그를 후임으로 결정하시고 그를 인도하셨습니다.
한편
굽에서 가나안을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모세가 죽은 후, 그 후계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려고 할 때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내일 놀라운 일을 행하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크게 하시고 그와 함께 하심을 백성들에게 보이시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원래 지도자는 백성들보다 뭔가 뛰어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여호수아는 모세의 비서 역할을 한 것 외에 뭔가를 막~ 보이면서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었어요. 모세는 지도자가 될 때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고 10가지 재앙을 만들고 홍해를 가르는 뭔가를 보여주면서 지도자가 되었는데, 여호수아는 달랑 모세가 죽고 그 다음에 지도자가 된 것 뿐이었거든요.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매고 백성 앞에 건너가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에 이르렀고 발이 물가에 잠기자 물이 끊어졌씁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 굳게 섰고 모든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갔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일곱 족속, 즉 가나안 족속, 헷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을 쫓아내실 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성결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이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하고, 그 말씀과 함께 할 때 하나님이 하시는 위대한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더 깊게 봅시다.
여호수아 3장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어떻게 하라고 하셨나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교회 오시기 전에 여러분이 성결하게 하셨습니까?
여러분이 죄인인 것 하나님 다 아십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 다 아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결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교회 오기 전에 여러분 무슨 준비를 하셨습니까? 집을 나서기 전 기도하셨나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셨나요? 교회에 오는 것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셨나요? 우리 노력해 봅시다.
여호수아 3장 6절에 보면 제사장과 언약궤가 앞장을 섭니다. 무슨 일을 하기 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전하는 자를 기억하고 그것을 먼저 시작하셨나요?
하나님은 말씀을 먼저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고 말씀 중심으로 지도하는 사람의 뒤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 앞장서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이 앞장서는 것입니다.
아주 의미있는 말씀이에요.
여러분 목사님이라는 직업이 그 사람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어떻습니까?
전광훈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분이 결정하고 뭔가를 저지르는 것이 옳은가요?
우리 교회 목사님은 어려분에게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결하게 다루는 자를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앞장 세우십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교회 목사님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전하는 분이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앞장 세워야 한다고 성경에 적혀 있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 예외 상황이 있어요. 종교개혁의 상황에, 신사참배를 했던 많은 목사님들 사이에서 그분들을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여러분이 성결할 때에 하나님과 가까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들고 앞장서야 하는 사람이 보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3장 7절에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신다고 성경에 그대로 적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살려주시는 살아 있는 공동체는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는 공동체 입니다.
여러분 개인의 삶에 적용해 봅시다.
여러분 공부할 때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십시오.
친구와 함께 할 때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십시오.
인터넷 게임을 할 때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십시오.
여행 갈 때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십시오.
여러분 모든 일을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해 봅시다.
그렇게 하시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 있는 여러 족속들을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우울감이 있나요? 슬픔이 있나요?
심심함이 있나요?
그냥 짜증이 있나요?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할 때 그 못된 것들이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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