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주일에 호산나 만세 소리와 함께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그 행적을 돌아보며 고난주간을 돌아보는 뜻깊은 고난주간이 되었으면 한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시는 것이었다. 그 고난의 기간 동안 무엇을 행하셨는지 하루하루 돌아보자.
고난주간 첫날 : 예루살렘 입성(마태복음21:1~11)
예수께서는 구원 사역을 하러 예루살렘으로 오셨다. 입성의 날에 사람들은 흥분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나와 환영했다. 이 깊은 고난 중에 예수라 하는 정치적 메시아가 왔다고 생각했던 것이에 군중은 예수님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다. 이때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날에 나귀의 작은 것 나귀 새끼를 타셨다. 이는 구약성경 스가랴서의 예언대로 이루는 것이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스가랴 9장 9절)"
이때 예수님의 심경은 어땠을까?
매우 복잡하셨을 것이다.
이 환영인파가 그대로 사악한 군중이 되어 자신에게 침을 뱃고 돌을 던질 것을 아셨을 것이기에 더 아프셨을 것 같다.
2. 고난주간 둘째 날 월요일: 성전 청소의 날(마태복음 21:12~17)
예수께서 월요일 날 성전에 들어가셨다. 여호와의 집은 기도하는 집인데, 시장바닥이었다.
예수님은 매를 들어 내리치시며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셨다.
실상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려면 제물이 필요했다. 먼 곳에서 찾아오는 유대인들이 흠 없는 어린양을 끌고 온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전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예수님은 그런 현실적인 측면을 아시면서도 성전 본연의 모습이 무너진 것을 가만 두지 않으셨다.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매를 들어야 하셨다.
예수님은 세상을 바로 잡으러 오신 것이다.
3. 고난주간 셋째 날 화요일: 감람산 설교(마태복음 24장~25장)
예수께서 성전청소를 하심으로 제사장들은 두려워졌다. 유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보이는 예수라는 사람이 자신들과 같은 정치적 색깔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논리로 이기려 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셨다.
첫 번째 비유는 무화과나무의 비유입니다.(마 24:32~36)
예수님이 돌아오실 때라는 것은 성경을 보는 이라면 알게 된다. 무화과나무 열매가 맺힐 것은 그 잎사귀를 보면 안다. 곧 계절이 추수의 계절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비유는 인자의 임함이 노아 때와 같다는 것입니다.(마 24:37~39)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돼도 사람들은 무관심할 것이다. 하지만, 노아의 때처럼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되면 예수께서 반드시 다시 오신다.
세 번째 비유는 데려감을 당하는 것과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마 24:40~44)
예수님을 믿은 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되고 그렇지 않은 이는 어떤 지식이 있고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가지 못한다.
네 번째 비유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과 악한 종입니다.(마 24:45~51)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열 처녀 비유입니다.(마 25:1~13)
열처녀 중 5명만 슬기롭게도 기름을 준비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슬기롭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혜를 가져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달란트 비유입니다.(마 25:14~30)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하지 못한 이도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
일곱 번째는 인자가 모든 천사와 올 때에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비유입니다.(마 25:31~46)
세상에서 어렵고 힘든 이를 돌보지 않은 이도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
4. 고난주간 넷째 날 수요일: 사랑과 배신의 날
1>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옥합을 붓다(요한복음 12:1~8)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 준비한 것처럼 값비싼 향유를 부었다.
2> 가롯 유다의 배신(마 26:14~16, 막 14:10~11, 눅22:3~6)
가롯 유다는 다른 마음을 품었다.
5. 고난 주간 다섯째 날 목요일:성만찬, 고별설교,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1> 최후의 만찬의 날 (마태복음 26:17~35)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최후로 성만찬을 나누셨다.
2> 고별설교(요한복음 13:31~16:33)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할 것을 강조하시는 마지막 설교를 하셨다.
3>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마태복음 26:36~46)
땀이 피처럼 보일 정도로 기도하셨다.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22:42)"
예수님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던지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 같이 되었다고 한다.
6. 고난주간 여섯째 날 금요일: 수난의 날
금요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물과 피를 흘리셨다.
우리와 같은 고통을 느끼시는 완전한 사람이시다. 예수님은 우리보다 1%라도 덜 고통을 느끼시는 존재가 아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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