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를 읽은 사람이라면 허무함을 감추기 어렵다. 밝은 이야기를 전해줄 것 같았던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독사에게 주었다. 그리고 그 어린 왕자는 어쩌면 이 세상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해 버리는 것 같아서 매우 불쾌한 생각도 들었다. 어린이들에게 절대 읽어 줘서는 안 될 동화 어린 왕자에 대해 억울한 미셸 뷔시는 추리소설을 하나 썼다. 코드 612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미셸 뷔시다. 어린 왕자 소설을 쓴 생텍쥐페리 미스터리 "비행학교 정비사인 네벤은 한 통의 전화를 통해 카메룬의 억만장자에게 비행기 잔해 감식을 의뢰받는다. 발견된 비행기의 잔해는 생텍쥐페리가 타고 간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었으나 발견된 장소는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른 장소였다. 함께 발견된 만년필은 생텍쥐페리의 것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