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의 멘탈 수업이란 책을 손에 들었을 때 예능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약간 모자란 듯한 얼굴로 잘난 사람들을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를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격투기 선수들은 공부를 많이 못해서 저런 험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었다. 그런데, 김동현은 극도의 스트레스 환경인 케이지에서 살아남은 파이터다. 그의 멘탈 잡는 방법이 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팁을 준다. 김동현의 멘탈수업을 접한 순간 참 힘든 스트레스의 연속인 삶 속에서 그 삶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꿈꾼다. 그런데, 생각보다 극복은 어렵다.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 생과 사의 경계 같은 상황 속에서 괴물같은 상대와 겨루는 격투기 선수들은 특별한 멘탈 관리를 한다. 그걸 포기하는 순간 삶 전체가 무너질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