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대표기도 - 로마서 5장 3~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거룩하신 주님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오늘 아침에도 깨워주시고 춥고 굶주린 현실 중에서도 하나님을 찾아 이곳에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맞이해 주시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평안에 이르렀음을 고백합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고 어려운 상황이 우리를 고통속에 몰아 넣는다 해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극복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모여 교회를 시작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사춘기의 소년처럼 좌충우돌의 어려움이 있사오나 주저 앉거나 괴로워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말씀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믿음 없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과연 골리앗과 같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무기가 너희에게 있느냐 묻겠지만,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사오니 이 말씀만을 붙들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하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화려한 세상의 기술을 기반으로 교회를 성장시키라 하지만, 우리는 주의 말씀만을 붙들고 가게 하시옵소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며, 오직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은혜만을 기대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은 살아계시오니 우리는 주만 향해 가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는 선교에 멈춤이 없게 하시옵소서.

아무리 교회 제정이 어려워져도 결코 선교를 멈추지 않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통해 양육받고 연단받은 목사님들이 세운 교회를 후원하게 하시고, 제주도와 세계 선교에 열심을 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적은 지원입니다만, 멈춤 없이 진행하게 하시고, 세상 끝날에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을 향해 주님께서 나의 교회를 세운 일에 충성하였다 칭찬하시는 음성을 듣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가 전도에 더욱 열심을 갖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수요 전도로 주님의 말씀을 들고 이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천지, JMS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들끓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전하는 삶을 살도록 하시옵소서.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주여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위로받고 새 힘을 얻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말씀으로 가르치시려고 보내주신 우리 담임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말씀 전하시기 위해 연단하시고 귀하게 여시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주께서 들어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께서 담임목사님을 사용하셔서 주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사용하셔서 주의 말씀에 집중하게 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 있게 하셔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쪼개어 주셔서 주의 말씀에 순복하게 되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를 지켜주심에 감사드리오며 이모든 말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