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25 _ 서울 수복과 북진

서울 수복과 북진: 6.25 전쟁의 전환점

서울 수복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후 불과 3일 만에 서울은 북한군에 의해 함락되었습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서울 시민들은 북한군의 통치 아래 고통받았습니다. 그러나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수복 과정:

•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유엔군은 인천에 상륙하여 북한군의 후방을 차단하고 서울을 향해 진격했습니다. ()

  

  인천상륙작전
• 격렬한 시가전: 서울 시내에서는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수도경찰청, 중앙청, 서울역 등 주요 시설을 둘러싼 쟁탈전이 치열했습니다. ()

  

  서울 시가전 during the Korean War
• 9월 28일 서울 수복: 마침내 9월 28일, 국군과 유엔군은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이는 전쟁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국군과 유엔군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서울 수복 당시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

시민들의 반응:

서울 시민들은 북한군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았다는 기쁨에 넘쳤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군과 유엔군을 환영했고,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북진

서울 수복 후 국군과 유엔군은 38선 이북으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북진'입니다.

북진 과정의 주요 사건들:

• 38선 돌파: 10월 1일, 국군은 38선을 돌파하여 북진을 시작했습니다. 유엔군도 곧 뒤따랐습니다.
• 평양 탈환: 10월 19일, 국군과 유엔군은 북한의 수도 평양을 탈환했습니다. ()

  

  평양 탈환 당시 국군과 유엔군
• 압록강 진출: 일부 국군 부대는 압록강까지 진출하여 북한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습니다. ()

  

  압록강에 도착한 국군
• 중공군 개입: 그러나 중국의 개입으로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압록강까지 진출했던 국군과 유엔군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하게 됩니다.

북진 과정에서 벌어진 주요 전투:

• 평양 전투: 평양을 둘러싸고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 운산 전투: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은 큰 피해를 입고 후퇴했습니다.
• 장진호 전투: 혹한 속에서 미 해병대와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입니다. ()

  

  장진호 전투

서울 수복과 북진은 한국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비록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은 장기화되었지만, 서울 수복은 국군과 유엔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쟁의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

• 6.25 전쟁은 남북한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긴 비극적인 전쟁입니다.
•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