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 낭만닥터 김사부 2 그리고 김사부 3 - 서우진 선생 - 안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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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 낭만닥터 김사부 2 그리고 김사부 3 - 서우진 선생 - 안효섭

믿음 성공 2023. 5.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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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 그리고 3에 나온 서우진 선생은 복잡한 외상센터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자리를 건재하고 있다. 빌런이 판을 치고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참혹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서우진 선생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는 배우는 안효섭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에서 사채업자에게 끝까지 쫓기던 모습이던 서우진이 이제 강력해 보인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우진은 천재지만,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모든 곳이 꽉 막힌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으나 절대 인생이 펴지지 않았던 그가 김사부를 만나 삶을 정리해 가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이제 시즌 3에서는 리틀 김사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그는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제대로 자란 MZ세대를 대변하는 것 같다. 

진보 쪽도 보수 쪽도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키는 유능한 MZ세대를 차분한 표정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에서 활약 중인 서우진 안효섭의 모습

1) 서우진은 명확한 논리가 있다.

서우진은 명확한 논리로 이경영과 맞섰다.

어설픈 정의감도 아니고, 아부하는 정신도 아니다. 서우진은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사람을 살리고 건강하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고 결론내고 설전하고 설득하고 같이 일을 했다.

상대가 오랜 경력의 화려한 실력을 갖춘 최고의 의사라 할지라도 서우진은 자신의 역할을 했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3 서우진

2) 실력이 확실한 서우진

자신의 장인어른이자 최고의 의사 앞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쉽게 말해서 쫄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머리 외에도 손도 너무나 좋다.

천재 의사 앞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잘 보여 줬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 3 서우진

3)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장기기증자 유가족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서우진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사채빚 때문에 가족이 동반 자살하던 중 홀로 살아남아 미친 듯이 집중하여 살았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지만 세상 따뜻한 미소를 장착하고 있다.

세상을 위로하는 모습이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 3 서우진

 

 

4) 서우진 손을 철근이 관통했다. 그렇게 위험해도 그곳으로 달려가는 의사의 직업의식을 표현

서우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무너져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설정이지만, 의사가 저렇게 하면 안될 것 같다. 우선 구조 후 의사가 돌봐줘야 하지 않을까?

그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 3 서우진

사부님 도와주세요.

라고 말할 때 그의 순수한 영혼이 더 아름답게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5) 약간 싸가지 없을 때도 있다.

부당한 요청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했다. 이경영이 김사부의 생각대로 하면 병원과 의료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서우진은 너무나 의연하고 빛나는 눈동자로 대처한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3 서우진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한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 3 서우진

서우진은 차은재 앞에서도 절대 쫄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반듯하게 해 나간다.

 

 

 

6) 서우진은 김사부 앞에서는 누구보다 겸손하다

겸손하기 힘든 세상이다.

그런데, 서우진은 김사부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하다. 

서우진
낭만닥터 김사부 3 서우진

서우진은 김사부 앞에서는 한없이 착하고 한없이 잘 듣고 한없이 명확하다.

그냥 꼬리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지금 해야 할 일을 그대로 한다. 그렇게 행동하는 모습이 어쩌면 젊은이들을 위한 좋은 조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에서 보여주는 젊은 의사들의 모습은 "아이디얼"하다

서우진 차은재 등 젊은 의사들은 이세상을 조금 더 밝게 만드는 비타민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낭만"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살고자 한다.

서우진은 이 낭만 속에서 따뜻하게 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로 나온다. 이런 사람이 더 많아지면, 의사가 부자로 살 수 있다는 희망 보다 의사가 우리 사회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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