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교수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2부에 걸쳐서 많은 이들을 웃고 울렸다. 21년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에서 많은 이들에게 글로 관련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그의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나를 열고 세상을 만나는 소통의 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많은 사람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김창옥 교수의 마음이 담겨 있다. 머리말도 없는 이 책의 처음에 김창옥 교수는 "소통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새의 날개를 묶어놓고 발로 뛰어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날개를 묶지 않고 날개를 움직여 보는 것만으로도 더 빨리 갈 수 있다.
김창옥 교수가 말하는 주요 소통의 법칙
1) 1분만 기다려라
소통하려면 1분만 기다리가고 김창옥 교수는 말한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조금만 참으면 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조금 쉬었다가 가는 것이 해답일 수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일이다. 그것을 넘어가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 특히 가족들과의 소통에서 우리는 기다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용하자면, 아들에게 시험공부를 하라고 말하기 전 1분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공부에 취미가 없는 우리 아들이 시험 기간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이겠는가? 나는 김창옥 교수가 말하는 이 소통을 하기 전 1분 생각이라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딥클렌징을 하라
참 재미있는 챕터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클렌징을 잘해야 한다. 잘 지우고 나면 피부가 깨끗해져서 여럼으로 좋다. 대화할 때 2가지가 지워져야 한다. "영광"과 "열등감"이다.
내가 잘났다고 말하는 사람이 소통을 잘하겠는가? 내가 너무 못나서 대화 못하겠다는 사람이 소통을 잘하겠는가?
이것을 인지하고 우선 지금 내가 대화하기 전 지울 것은 지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3) 마음의 운동을 하라
마음의 운동의 챕터는 이책에서 많은 지면을 차지한다.
김창옥 교수는 해병대 출신인데, 그 군생활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 어려운 상황을 이겼던 힘 중 하나는 교회에서 나눠줬던 소책자였다고 한다. 그렇게 마음을 운동시켰기에 그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지금의 문제가 해결돼야 내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버티는 마음의 힘 때문에 그 상황이 넘어가졌던 것 같다. 지금의 나의 삶이 너무나 힘든데, 그 힘든 일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은 바로 마음을 강하게 먹는 것이다.
빚이 많아 차압이 들어왔는가?
돈은 다시 벌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이 생긴다.
사채업자가 오고 있는가?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불륜으로 내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가? 이혼하면 된다.
가족 중 크게 아픈 사람이 있는가? 어쩔 수 없는 일은 그냥 흘려보내면 된다.
그런데, 이 상황을 이기는 것은 상황이 변할 때가 아니라 마음이 강해져 버텼을 때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결단코 그냥 가만있으면 안된다. 일어나서 움직여야 마음이 운동된다.
김창옥 교수는 교도소에서 강의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교도소에서 마음의 양식을 먹은 자들은 교도관이 아니라 재소자였기 때문에 얼굴이 더 좋아 보였고 행복해 보였다고 김창옥 교수는 이야기했다. 마음의 양식이 삶을 바꾸고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김창옥 교수의 말은 한결같다.
김창옥 교수는 한결같이 사람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 책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에서도 사람이 소통해야만 살 수 있고, 인생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끝에 이렇게 말한다. "욕심을 버려라"라고 말한다. 모호한 표현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내 삶을 잘 살기 위해서 반드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삶도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숨을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