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열연한 화란이 칸 영화제에 출품 됐다.
한 소년이 희망을 찾아 도둑질을 하는 조직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는데, 양심이 그를 잡는다.
화란 칸 영화제 출품
화란 이란 영화가 칸영화제에 출품됐다. 어떤 소년이 자신의 환경에서 탈출하여 행복하고 싶어 했는데, 그놈의 돈 때문에 힘든 자신의 삶을 바꾸려 했다가 오히려 함정에 더 빠져버리는 영화다.
여기에 송중기가 출연했다.
송중기가 나온 영화를 보면 그의 얼굴만 보인다.
송중기는 그의 오락적인 캐릭터를 벗아나기 위해서 도전적으로 이런 영화를 찍은 것 같다.
송중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의 보스로 등장했다.
선해 보이는 얼굴에 잘해줄 것 같은 보스인데, 피도 눈물도 없이 어린 소년을 죄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뭔가를 얻어내려 한다.
송중기의 외모에 잘 어울리지 않는 영화다.
톰크루즈의 코가 1mm만 낮았어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톰크루즈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다.
그런데, 그는 연기력 보다 오락 영화를 재미있게 해 주는 잘생긴 남자배우로 더 유명하다.
오죽했으면 기자들이 톰크루즈 코가 1미리만 낮았으면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거라고 할 정도였다.
송중기는 노력하는 배우다.
뿌리깊은나무에서 젊은 세종대왕인 이도를 연기했을 때 그는 열과 성을 다했다.
그런데, 한석규를 기억하지 송중기를 기억하지는 않는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의 대표작이다.
그런데 그의 연기 보다 그의 외모가 더 기억에 남는다.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는 드라마 빈센조는 송중기는 그냥 잘생겼다의 드라마였다.
재미있는데, 그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는데, 깊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스달 연대기 에서도 송중기는 잘생긴 외모만 기억난다.
특히 이 드라마는 장동건의 외모와 송중기의 외모만 보였다. 그들은 어떤 분장을 해도 그 외모 때문에 별로 줄거리가 기억나지 않도록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미있었다.
그런데, 이성민이 나온 에피소드까지만 재미있었다.
그가 빠진 에피소드는 정말 재미도 없고 긴장감도 없었다. 송중기의 연기력이 극을 이끌어나갈 만큼의 힘은 아니라는 얘기다.
칸에 초대받은 화란 송중기의 외모보다는 연기에 집중하게 될 것인가?
송중기는 이 영화의 주연이다.
그런데, 영화 포스터에 그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나오면 내용을 그 얼굴이 다 빨아가니까...
이 영화가 성공하려면 송중기의 외모를 다른 방향으로 사용해야 했다.
그의 얼굴을 악마적으로 잘 사용을 했을지... 실망반 기대반이다.